'일과 후 장병 휴대전화 사용' 다음달부터 모든 부대 전면시행

조혁진 승인 2020.06.26 17:18 의견 0
다음달부터 '일과 후 장병 휴대전화 사용'이 모든 부대에서 전면시행된다. (자료=국방부)

다음달부터 군 복무중인 모든 장병은 일과를 마친 후에 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.

국방부는 26일 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20-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 ‘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’을 7월 1일부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.

‘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’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약 27개월간 모든 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용 중이다. 당초 우려됐던 보안유출 문제도 사진촬영을 차단하는 ‘보안통제체계’ 도입, 처벌규정 마련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판단했다.

다만, 사용수칙 위반, 보안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. 특히 불법 사이버도박, 인터넷 과의존 등 일부 역기능에 대해서는 예방교육 등의 자정활동을 통해 관련 문제를 최소화시킬 예정이다.

한편 한국국방연구원(KIDA)에서 2019년 4월과 약 1년이 지난 2020년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비교한 결과, 복무 중 병영생활 관련 장병들의 인식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.

국방부는 "특히 최근 코로나19 군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타를 통제했을 때 격리된 장병들의 스트레스 경감과 감염병 예방 정보 교환 등에 큰 역할을 했다"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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